한우오마카세를 가게 되었어요. 오랫만에 남편 막둥이 친척동생과 만나는 날!
특별히 오마카세로 예약해주셔서 설레는 마음으로 갔습니다.
(작은 도련님 만나는 설렘, 마블링 가득 한우 먹는 설렘)
1. 주차 사항
-강남 특성상 여러대 주차는 힘듭니다.
-식당 옆 쪽 차고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.
(대형 suv 기준 일렬로 3대 주차가능합니다.)
-식당근처는 주차구역이 정해져 있으니 유의해주세요.
*니꾸바키라 주차 총평 : 식당 옆에 1~2대 정도는 댈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2. 식당 분위기
- 오마카세답게 프라이빗한 분위기 입니다.
- 테이블은 4인 테이블 (3테이블)과 바테이블 (약 8명 정도 착석가능)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- 조명은 살짝 어두운 분위기입니다.
- 떠들석한 분위기를 싫어하시는 부모님, 혹은 친구, 지인이 좋아할 분위기입니다.
3.메뉴
니꾸바키라 메뉴에서 저희(4인)는 니쿠바키라 오마카세로 먹었습니다.
기본 셋팅은 사진처럼 해주셨구요.
오마카세 특성상 메뉴는 변경 되거나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오마카세이기 때문에 메뉴를 가져오실 때마다 설명을 해주십니다.
최대한 나왔던 모든 메뉴 간략 리뷰해보겠습니다!
(1)홍두깨살 타다끼 : 양파와 같이 먹으니 밸런스가 잘 맞았습니다. 술안주로 땡기도록 첫 메뉴로 딱인거 같아요.
(2)제철산나물 : 제철산나물(눈개승마)이 먼저 나왔습니다. 두릅처럼 향이 세지 않아 산나물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가볍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. 식감은 아스파라거스와 두릅 그 사이쯤입니다.
(3)차돌박이,앞치마살,업진살, 업진 안살, 삼각살, 부채살 : 차돌박이는 잘 눌러붙는다면서 직원분이 구워주셨습니다. 먼저나온 산나물과 같이 먹기를 추천해주셨으나 먼저 먹어버려서 양파절임과 같이 먹었습니다. 양파와 같이 먹으니 느끼함을 줄여주었습니다.
차돌박이와 앞치마살4개를 기준으로 반시게방향으로 구워 먹으면 된다고 하여 차례대로 구웠습니다.
(3)고기 가지구이 : 가지를 싫어하는데 가지 맛이 많이 나지 않고 고기랑 잘 어우러졌습니다. 한입요리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딱 맞았어요. 가지나 고기양이 어느 한 쪽 치우쳤더라면 호불호가 갈렸을 것 같은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
(4)야채, 채끝등심, 갈비살, 등심추리 : 등심추리랑 갈비살은 타래소스에 찍어먹었어요. 채끝등심은 소금에 살짝!
야채는 취향따라 구어먹었구요! 먹느라 정신이 없네요. 고기 맛있습니다. 야채는 야키니쿠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.
(5) 오일파스타 : 고기를 먹다보니 오일파스타가 느끼하다기 보다 맛있게 느껴졌습니다. 양도 적당했어요!
(6) 게 살 크림 고로케와 샐러드 : 갓 튀겨 나온 게 엄청 뜨거웠어요! 하지만 잘 익은 고로케 안에 든 게 살에 크림을 얹어 채소와 먹으니 뜨겁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. 크림이 느끼하게 마련인데 이것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.
(7) 소 양 : 저는 못 먹고 저희 남편이 대신 먹어줬는데 남편의 얘기로는 부속 고기 특유의 냄새도 없고 화로에 구운 만큼 불맛이 나면서 쫄깃했다고 했습니다.
(8) 카레 라이스 : 카레는 제가 아는 맛이었습니다.
(9) 후식 젤리 : 식사를 마친 후 후식으로 나온 젤리인데 매실로 만든 젤리 안에 껍질을 벗긴 토마토 알맹이가 들어 있는 것으로 달콤하면서 작은 방울 토마토의 풍미가 느껴지는 매우 맛있는 후식이었습니다. (양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어요!)
4.기본정보
(1)주소 : 서울 강남구 논현로 36길 25, 1층
(2)전화번호 : 캐치테이블로 문의
(3)운영시간 : 12:00~22:00(21:00 라스트오더)
(브레이크 타임 15:00~16:3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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